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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제작 가이드]단상자 제작 가이드 1편 | 지기구조 | 박스위키

2025-06-04

박스제작 - 단상자 제작 가이드 1편

박스컴퍼니가 알려주는

단상자 제작 가이드 1편

박스제작 지기구조

박스의 앞과 뒤가 있나요? 저는 똑같아 보이는데..

박스에도 앞과 뒤가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단상자를 제작 할 때 디자이너 분들이 전후면을 간과하고 디자인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앞과 뒤의 구별 없이 박스를 제작했다가는 완성된 결과물이 만족스럽지 못할 수 있어요! 패키지 중 가장 표준이 되는 단상자, 하지만 단상자를 제작할 때에도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습니다.

박스컴퍼니의 노하우로 단상자 제작을 잘 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1. 박스의 전면과 후면 이해하기

지기구조를 개발 할 때, 많은 분들이 혼동하는 것이 과연 전면과 후면을 어떻게 설정하는 것이 바람직한가입니다. 매장에 전시 되었을 때, 더 깔끔해 보이는 박스로 인식시키기 위함이죠. 이것도 디자인 제작 요소에 따라 결정될 수 있는 문제기 떄문에 박스 제작 기획 시 사전 지기구조 샘플링을 통하여 확정해야 합니다.
1) 뚜껑을 앞으로 VS 뚜껑을 뒤로
(1) 뚜껑을 전면으로 배치 시, 지기구조 설계

뚜껑을 전면에 배치할 경우, 소비자의 사용에 좀 더 초점이 맞춰진 지기구조 설계 방법입니다. 종이의 단면이 앞으로 노출되는 단점이 있지만, 소비자가 좀 더 쉽고 직관적으로 제품을 개봉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박스 제작 시, 자동기계의 작업성도 용이한 지기구조이기 떄문에 널리 사용되는 형태입니다.

(2) 뚜껑을 후면으로 배치 시, 지기구조 설계

뚜껑을 후면으로 배치하는 경우, 종이의 단면이 보이지 않도록 하여 깔끔하게 보이게 하기 위한 지기구조 설계입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박스를 돌려서 개봉해야 하는 약간의 불편함이 있어 대부분 크기가 작은 패키지에 주로 사용 됩니다. 화장품 등의 고급 패키지에 주로 사용되며 전후면을 신경쓰지 않으면 고급 패키지로서 느낌이 제대로 나오지 않기 때문에 박스 제작 기획 시 점검해야 할 요소입니다.

(3) 전후면 배치가 잘못된 지기구조 예시
예시 : 흰색의 박스 단면이 전면에 노출되어 제품의 완성도를 떨어뜨리는 요인
완성도 있는 박스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지기구조를 신경쓰지 않으면 만족스러운 결과를 도출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박스 자체로서의 기능에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 디자인 측면에서 아쉬운 부분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박스 제작 업체에서 제작의 편의성을 중점으로 기획 하거나, 지기구조의 전면과 후면의 개념을 모른 채 디자인하게되면 예시에 보이는 결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뚜껑의 결속의 종류
(1) 일자형 눈오시 (Friction Lock)

눈오시는 뚜껑형 단상자에서 뚜껑을 고정하는 부분을 플랫하게 하여 어떠한 결속력 없이 고정시키는 방식입니다. 뚜껑의 턱 부분에 약간의 흠집을 내어 날개 부분과 맞닿아 고정시키는 방식인데 아무래도 칼오시보다는 결속력이 조금 떨어지는 것이 단점입니다. 하지만, 뚜껑면이 일자로 떨어지기 때문에 제품이 깔끔하게 보이는 것이 장점입니다. 뚜껑을 전면으로 보이는 단상자 박스에 주로 사용됩니다.

(2) 칼오시(Slit Lock)

칼오시는 뚜껑 양 끝에 조그마한 칼집을 내어 날개 부분에 끼어지도록 하는 가장 일반적인 단상자 고정 방식입니다. 이 방식은 뚜껑의 고정력이 좋기 때문에 뚜껑면에 스티커 등을 부착하지 않아도 잘 개봉되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개봉 시, 약간의 박스가 훼손될 수 있는 여지가 있고 눈오시보다 육안으로 보기에 좋지 못한 단점이 있습니다.

(3) 고리체결 방식

고리형태는 근본적으로 패키지 전면부에 고리를 만들어 뚜껑과 결속하는 방식입니다. 고리의 결속 방식은 박스의 형태에 따라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고, 근본적으로 고리라는 형태와 뚜껑이 넓은 면적으로 결속되어 있기 때문에 가장 결속력이 좋습니다. 하지만, 고리 방식은 결속을 해야 한다는 점에서 조립 시간이 다소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어 제품 기획 시, 유의해야 합니다.